GMC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로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큼직한 사이즈를 지녔다.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트림을 비롯해 C쉐입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해드램프 등으로 차량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 활용했다. 색상은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쉬 그레이 등 총 다섯 가지 외장 컬러로 출시되며, 인테리어 컬러는 젯 블랙과 브라운스톤 두 가지다.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된 GMC 시에라는 최대 3945kg에 달하는 견인력을 보유했으며 트레일러 연결도 편리하다. 특히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테일게이트가 6가지 형태로 변형돼 공간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의 경우 2열 레그룸 크기가 1102mm로 1열 레그룸에 준하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 및 하단 히든 스토리지 등의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천공 천연가죽 시트를 비롯해 갈바노 크롬과 나무의 질감을 살린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가니시 등으로 공간을 꾸몄다.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GM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마련됐다.
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지녔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가 탑재됐고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복합연비는 6.9km/ℓ, 고속연비는 8.4km/ℓ, 도심연비는 6.0km/ℓ다.
안전사양의 경우 앞 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360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 원이며 전면 LED 블랙 GMC 엠블럼과 후면 블랙 GMC 엠블럼,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이 적용된 한국 전용 트림,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 원이다.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출고가 진행된다.
한편 GM은 시에라 고객을 위해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와 전담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시에라 구매 고객은 사전예약 없이도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보증기한(3년 6만km) 내 차량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고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도 보증기한 내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 사업장 사장은 "GMC는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자유와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GMC 시에라를 통해 픽업트럭은 물론 프리미엄 세그머먼트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몰리 펙 GMC & 뷰익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는 "GMC 시에라는 픽업트럭 품질의 기준을 높여오며 북미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픽업트럭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출시될 모든 픽업트럭의 새로운 기준이 될 GMC 시에라를 하루빨리 한국 고객이 만나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