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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액 2억원 긴급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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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액 2억원 긴급 증액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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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은 계속되는 기록적 한파와 함께 폭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지원해오는 난방비를 2억 원 긴급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겨울 한파 속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2005년부터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 겨울 시즌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6억5000만 원 규모 난방비를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전기와 가스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난방비 대란'이 현실화되자 2억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 총 8억50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앙·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과 지역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열 요금은 최근 1년간 각각 38.4%, 37.8% 올랐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가정을 방문해 난방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가정을 방문해 난방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19년째 난방비 지원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번까지 포함한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10억 원에 달한다.

증액된 2억 원은 기존 대상자 가운데 긴급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10만 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급하는 데 활용된다. 앞서 선정된 수혜자들은 예정대로 오는 3월까지 세대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지속 사용하게 된다. 

KT&G복지재단이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이번까지 포함해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10억원에 달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난방비 대란으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지원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2003년 설립한 재단이다. 전국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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