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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우수 대학생 101명 선발해 장학금 1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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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우수 대학생 101명 선발해 장학금 11억 지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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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23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01명이 선발됐다.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장학금 규모는 1학기와 2학기 합산 총 11여억 원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과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분들이 올곧게 자라 유일한 박사의 정신이 지향하는 공의식(public mind)을 갖고 사회발전과 안정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일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건전한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전 재산 사회환원을 통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4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7000여 명에 이르며 지원금액은 총 230여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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