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치 기본 모델 기준으로 3개 업체의 스펙을 비교했다. 가격과 저장 용량을 중요시 한다면 갤럭시 북3 프로, 디자인과 휴대성을 원한다면 그램 스타일, 럭셔리함과 오랜 사용 기간을 원한다면 맥북 프로16가 적합하다.
눈에 띄는 특징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시리즈 최초로 도입했다. 3K 해상도(2880x1800)에 최대 120Hz의 주사율로 역대 가장 선명한 해상도를 입혔다.
다만 배터리는 3사 중 가장 적은 76wh다.
같은 달 출시된 그램 스타일 16은 ‘그램’ 시리즈 전통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이 장점이었는데 신형 역시 마찬가지다. 16인치형도 1.23k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여전히 뛰어나다.
또 시리즈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른 응답속도(0.2ms)를 자랑한다.
다만 색상 선택을 따로 할 수 없고 OS 탑재 기준 256GB로 저장 용량이 크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1월 출시된 맥북 프로16은 3사 중 가장 높은 해상도(3456x2234)와 10억 색상을 자랑한다. 100wh의 배터리로 무선 인터넷만 사용 시 최대 15시간, 애플TV 앱 동영상 재생도 최대 22시간 가능하다. GPU도 전작보다 30% 향상돼 영상 편집 등의 머신러닝 작업에서 장점이 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