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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신학기 프리미엄 노트북 경쟁...삼성전자 '가격'·LG '휴대성'·애플 '배터리'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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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신학기 프리미엄 노트북 경쟁...삼성전자 '가격'·LG '휴대성'·애플 '배터리' 강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3.09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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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신학기를 맞아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메이저 업체들의 신형 프리미엄급 노트북이 나란히 출시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3’, LG전자 ‘그램 스타일’, 애플 ‘맥북 프로’ 등이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6인치 기본 모델 기준으로 3개 업체의 스펙을 비교했다. 가격과 저장 용량을 중요시 한다면 갤럭시 북3 프로, 디자인과 휴대성을 원한다면 그램 스타일, 럭셔리함과 오랜 사용 기간을 원한다면 맥북 프로16가 적합하다.

지난 달 출시된 갤럭시 북3 프로 16인치는 3사 노트북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264만 원(이하 공식 홈페이지 기준)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3사 제품 중 가장 낮지만 저장 용량은 1TB로 넉넉한 편이다. 

눈에 띄는 특징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시리즈 최초로 도입했다. 3K 해상도(2880x1800)에 최대 120Hz의 주사율로 역대 가장 선명한 해상도를 입혔다. 

▲갤럭시 북3 프로
▲갤럭시 북3 프로
여기에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스마트폰의 메시지와 전화 송수신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갤럭시 북3 프로에서도 실행할 수도 있다.

다만 배터리는 3사 중 가장 적은 76wh다.

같은 달 출시된 그램 스타일 16은 ‘그램’ 시리즈 전통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이 장점이었는데 신형 역시 마찬가지다. 16인치형도 1.23k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여전히 뛰어나다.

▲그램 스타일
▲그램 스타일
출시 10주년인 올해 선보인 그램 스타일은 제품 외관에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과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장점인 디자인성을 더 살렸다.

또 시리즈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른 응답속도(0.2ms)를 자랑한다.

다만 색상 선택을 따로 할 수 없고 OS 탑재 기준 256GB로 저장 용량이 크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1월 출시된 맥북 프로16은 3사 중 가장 높은 해상도(3456x2234)와 10억 색상을 자랑한다. 100wh의 배터리로 무선 인터넷만 사용 시 최대 15시간, 애플TV 앱 동영상 재생도 최대 22시간 가능하다. GPU도 전작보다 30% 향상돼 영상 편집 등의 머신러닝 작업에서 장점이 크다.

▲맥북 프로
▲맥북 프로
다만 3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비싼 가격대와 2kg이 넘는 무게 또 디자인과 색상이 전작과 비슷하다는 점은 살짝 고민이 들게 하는 부분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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