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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커지고 디자인은 날렵해진 ‘더 뉴 아반떼’...8개 에어백 기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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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커지고 디자인은 날렵해진 ‘더 뉴 아반떼’...8개 에어백 기본 적용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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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가성비를 보유한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해에도 '2021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한편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돼 안정성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에는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가 출시된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더 뉴 아반떼 신차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와 코나 등에서 새로운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으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선보인 바 있다. 더 뉴 아반떼는 이러한 일자 눈썹 디자인보다는 이전 세대 아반떼와 흡사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다만 블랙 그릴 상단에 일자형 라인을 넣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느낌을 살짝 첨가했다.

전장은 4710mm, 전폭은 1825mm, 전고는 1420mm, 휠사이즈는 2720mm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길어지고 전고는 낮아졌다. 그래서인지 이전보다 차가 더 와이드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내부 디자인 역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와이드함을 강조하는 한편 10.25인치 풀 컬러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으로 구성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서는 내비게이션 이외에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등을 통해 안전한 운전과 주차를 도와준다.

전반적인 실내공간은 1열뿐만 아니라 2열도 충분히 넓어 큰 불편함이 없었다. 1열에는 열선·통풍 시트(스마트 트림 미적용)가 배치되며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2열 열선시트도 제공한다. 세이지 그린 시트에는 바이오 소재 시트 커버링이 적용돼 친환경적이다.


더 뉴 아반떼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LPi 1.6·가솔린 1.6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가솔린 1.6은 최고 출력 123마력·최대 토크 1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LPi 1.6은 최고출력 최고출력 120마력·최대 토크 15.5kg·m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105마력·최대 토크 15.0kg·m이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1.6이 15.3km/L다. LPi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이다.


더 뉴 아반떼는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디지틸 키 2 터치를 적용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으로 도어 잠금·해제가 가능하고 빌트인 캠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이전 모델의 날렵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차체를 더 넓게 구성하는 한편 동급 최초의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처음 차량을 접하는 MZ세대를 비롯해 젊은 감각을 지닌 소비자에게 어필할만한 디자인과 사양을 갖췄다"고 전했다.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60만 원 ▲모던 2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 원이며, LPI 1.6 모델 ▲스마트 2099만 원 ▲모던 2394만 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 원, 하이브리드 1.6 모델 ▲스마트 2578만 원 ▲모던 2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 원부터 시작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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