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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해 판매 목표 1만7500대...짐 로완 CEO "올해 말 EX9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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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해 판매 목표 1만7500대...짐 로완 CEO "올해 말 EX90 공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3.1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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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 이하 볼보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말 공개되는 '볼보 EX90'을 비롯한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올해에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1만7500대 판매 목표를 밝혔다.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볼보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짐 로완을 비롯해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비에른 앤월,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 등 총 7명의 볼보 글로벌 최고 경영진이 전원 첫 방한했다. 또한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참석했다.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가운데 오른쪽)과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첫번째) 등이 볼보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가운데 오른쪽)과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첫번째) 등이 볼보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짐 로완 CEO는 "100년 역사를 지닌 볼보는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새겨져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안전 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2025년까지 탄소배출을 44% 줄여 환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 시장에 대해 "한국 고객들은 기술을 정말 잘 활용하며 디자인에서도 훌륭한 시각을 가진 고객들이라 생각한다"며 "볼보코리아의 뛰어난 판매전략과 리더십 아래 한국 시장이 볼보의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코리아는 볼보 글로벌 세일즈에서 지난해 9위에 올랐다. 올해는 5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은 물론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한 1만75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말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인 '볼보 EX90'을 국내에 공개할 계획이며 PHEV와 BEV의 리차지 라인업도 강화한다. 볼보 EX90은 라이다 센서를 비롯한 첨단 장비를 탑재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고 배터리 완충 시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볼보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인 '볼보 EX90'이 올해 말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볼보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인 '볼보 EX90'이 올해 말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자리에는 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가 직접 참석해 차량 내 결재가 가능 '인카 페이먼트', '웨이브' 시청이 가능한 OTT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또한 올해 111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국 7개의 전시장과 8개의 서비스센터를 신설하며 4개의 네트워크 시설 확장 이전도 진행한다. 고객 만족 평가단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까지 약 50억 원의 기부금을 유치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힘쓸 계획이다.

▲볼보 차량 내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웨이브 OTT 서비스, 차량 내 결제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볼보 차량 내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웨이브 OTT 서비스, 차량 내 결제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 한 해 1110억 원을 투자해 네트워크 확충에도 힘쓴다.
▲올 한 해 1110억 원을 투자해 네트워크 확충에도 힘쓴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코리아는 어떻게 고객이 더 행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 제품만족도 1위, 서비스만족도 1위, 잔존가치 1위 등의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충하고 볼보 본사와 협력해 좋은 차량 물량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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