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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작년 실적 견고...AI·사이버 보안 등 신성장동력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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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 작년 실적 견고...AI·사이버 보안 등 신성장동력 발굴 총력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4.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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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대표 남궁범), SK쉴더스(대표 박진효), KT텔레캅(대표 장지호) 등 보안 3사가 모두 작년 한 해 준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원은 작년 매출 2조468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2조3125억 원과 비교해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41억 원으로 전년 1797억 원 대비 14% 증가했다.

작년 에스원은 모든 부문이 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시스템·정보보안·IoT 보안 등이 1조 1319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1조763억 원보다 500억 이상 증가했다.

건물관리용역은 6893억 원으로 전년 6534억 원보다 300억 넘게 증가했고, 통합보안은 4577억 원으로 전년 4333억 원보다 200억 이상 올랐다. 보안SI는 2637억 원으로 전년 2181억 원보다 450억 가량 증가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건물관리 부문의 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외 통합보안 솔루션 판매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 결과, 9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새해엔 지능형 CCTV 등 AI 기술 고도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작년 매출 1조792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1조5497억 원보다 16% 증가했다. 영업익은 1453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SK쉴더스도 보안 전 분야가 고르게 성장했다. 보안분야 내수 매출 실적은 1조7519억 원으로 전년 1조5239억 원보다 2000억 이상 증가했고 수출액은 410억 원으로 전년 258억 원보다 152억 증가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Safety&Care의 신성장 사업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 강회되고 있다”며 “보안을 넘어 안전과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까지 접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로 보안 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T텔레캅은 매출 5164억 원으로 전년 5110억 원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다만 영업익은 135억 원으로 전년 72억 원보다 87% 증가했다.

KT텔레캅의 영업익은 보안 서비스 매출에서 나왔다. 보안매출실적이 작년 510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5021억보다 83억 원 증가했다. 유통사업은 54억 원으로 전년 83억 원보다 29억 원 줄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작년 주력사업인 시스템보안과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는 핵심사업 기반의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을 지속하며 무인솔루션과 케어서비스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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