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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대형가전] LG전자, 시니어 전담 서비스·수어 상담 등 소외계층에도 고객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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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대형가전] LG전자, 시니어 전담 서비스·수어 상담 등 소외계층에도 고객서비스 강화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5.22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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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2022년 한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제기된 총 13만여 건의 소비자 민원을 통계 자료와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해 내놓은 결과가 소비자민원평가대상이다. 총 민원 건수와 시장점유율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 처리율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업들의 소비자 민원 관리 '비결'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LG전자가 ‘2023년 소비자민원평가대상’ 대형가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전년도 대상 기업이었던 삼성전자(92.7점)와 치열한 경합 끝에 민원 관리가 가장 우수한 업체로 선정됐다. 컨슈머리서치 평가 결과 LG전자는 93점으로 SK매직, 오텍캐리어, 위니아, 쿠쿠전자, 쿠첸 등 7개 가전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후 지속해서 강조한 고객 가치 실현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구광모 회장은 LG가 영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고객 퍼스트’를 외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역시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라면서 차별화된 'F·U·N(First 최고의, Unique 차별화된, New 세상에 없던) 정신을 강조하며 고객경험 혁신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향하고 있다.

LG전자는 일반 고객뿐 아니라 장애인·시니어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강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휴먼 수어 안내 도입
▲디지털휴먼 수어 안내 도입

청각·언어장애 소비자를 위해 2021년부터 ‘수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영상통화 기능이 있는 전화나 카카오톡, 무료 영상통화 앱 ‘imo’를 이용해 전용번호로 연결하면 수어상담사가 서비스 접수 지원은 물론 서비스엔지니어와의 대화를 수어로 통역해준다. 제품, 구매, 렌탈 관련 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6070세대 고령 소비자 전담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큰 글씨 버튼이 적용된 ‘보이는 ARS’와 ‘느린 말 ARS’를 제공하고 70세 이상 고객은 ARS 절차 없이 시니어 전담팀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연 2회 가전점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3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TV 등 LG가전 전반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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