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코리아가 ‘2023년 소비자민원평가대상’ 생활가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컨슈머리서치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에 제기된 제보를 조사해 기업별 민원관리 현황을 종합 평가한 결과 다이슨은 필립스, 신일전자, 파세코, 위닉스, 일렉트로룩스 등을 제치고 93.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 날개 없는 선풍기 등 획기적 콘셉트와 기술력으로 팬덤을 다져온 다이슨은 제품 출시에도 소비자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지속 모색 중이다.
'에어랩 멀티스타일러'는 소비자가 바람 방향에 따라 배럴을 교체하는 방식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하나의 배럴에서만 전환해 사용하도록 고안했다.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는 모발의 잔머리나 부스스함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드라이 툴에 잔머리를 감춰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2020년에는 8개의 프리미엄·전문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소비자 접근도와 경험 확대를 위해 2021년 서울 여의도 IFC몰에 첫 데모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하남 스타필드에 두 번째 스토어를 개설했다.
다이슨은 공학 분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제임스 다이슨의 위탁자선단체인 제임스 다이슨 재단(The James Dyson Foundation)의 후원을 통해 한국환경교육협회와 협업해 국내 초등학생들에게 공기질과 환경오염 관련 주제의 교육을 진행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거듭한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많은 투자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국내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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