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e스포츠 대회 ‘ROS’가 10년만에 돌아왔다.
ROS는 지난 2013년 마지막으로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해 대만, 동남아시아 등 7개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을 대표해 승부를 벌인다. ‘ROS 2023’은 9월 중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이다.
2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현재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지역의 참가 신청 팀이 100팀 이상 몰리고 있다.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 마감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6월 11일까지 그라비티 게임포털 GnJOY(지엔조이) 로그인 후 별도의 신청 페이지에 접속, 팀 대표 1명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팀 선발 및 조 편성은 6월 20일에 발표된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는 유저는 7월 초 오픈 예정인 대회 전용 연습 서버를 이용할 수 있다. 연습 서버는 ROS 2023 대회 서버와 동일한 환경으로 구성된다. 연습 기간에는 계정이 별도로 지급되며 캐릭터 생성, 세팅 연습, 개별적인 PVP 연습만 진행 가능하다.
조별 예선은 8월 5일과 12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8월 19일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팀에게는 ROS 2023 출전 티켓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조별 예선과 최종 결승전은 그라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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