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3 롯데렌탈 CEO IR DAY’에는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등 롯데렌탈 주요 임직원 및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가 참석했다. 롯데렌탈은 주요 재무 성과와 중장기 사업 목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시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최진환 대표는 시장 전망과 회사가 가진 차량 서비스 시장에 있어서의 ‘Full Line up’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단기렌터카 및 카쉐어링 강화 ▲신규 해외 시장 진출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로봇 시장 집중을 제시했다.
기존 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고 리스크 관리 및 고객 관계 강화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사고 관리 및 심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운전 습관 개선 지원을 통해 사고 비용을 매년 7%씩 개선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2080 고객 관계를 구축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렌탈은 이 같은 미래 성장 전략을 통해 자산수익률(ROA)을 극대화하고, 회사 이익 창출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당성향은 35%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성장을 통해 배당금 총액을 매년 10%씩 확대 추진한다는 주주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최진환 대표는 “롯데렌탈의 수익성, 건전성 지표는 역대 최고를 경신 중이며, 선진국 대비 아직 시장 초입 단계인 본업인 자동차 렌탈/리스 시장의 성장성과 렌탈/리스/카쉐어링 상품라인을 포함하여 정비 및 옥션 인프라까지 Full Line up 역량을 갖춘 회사의 잠재력 감안 시, 매출 및 이익의 성장 가속화 여지가 매우 큰 상태”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