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전석훈 경기도의원 "공공데이터 활용, 경기도민 안전이 최우선 돼야"
상태바
전석훈 경기도의원 "공공데이터 활용, 경기도민 안전이 최우선 돼야"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7.19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이 ‘공공데이터’를 이용하는데 있어 ‘경기도민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석훈 의원은 "지난 2015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데이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2021년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이제는 수집보다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석훈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있기 두달 전, 서울시는 이미 한 통신업체로부터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었다”며 “제공 받은 데이터를 활용을 ‘안전’에 초점에 맞췄더라면, 이태원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을 거란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경기도도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재난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경찰과 소방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 해야한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안전’, ‘보건·복지’, ‘산업’ 등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통합데이터센터’가 없는 경기도의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지난 2019년  경기도의회에서 부지용도의 부적합성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이에 현재까지 ‘통합데이터센터’가 없어 각 실·국별 데이터센터를 따로 운영한다.

전석훈 의원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은 안정적인 정보서비스 제공과 데이터의 품질향상을 비롯해서 추후 클라우드 전환계획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도민들을 위해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