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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포화...동아제약 '락토바이브' 등 원료 차별화로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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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포화...동아제약 '락토바이브' 등 원료 차별화로 경쟁력 제고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8.2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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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최근 원료 자체의 독창성에 승부를 던진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제약사부터 식품업체, 유통사까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뛰어들며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변별력이 사라졌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눈높이는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이 지난 5월 출시한 ‘락토바이브(LACTO VI’V)’도 시장의 판도에 변화를 준 제품 중 하나다.

락토바이브 설계 원칙인 ‘AIM Formula™’는 △장내 유익균 활성화(Activation) △근본적인 장 건강 개선(Improvement) △유산균 안전성 유지(Maintenance)를 통해 체내 39조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체계와 조화롭게 공생하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락토바이브
▲락토바이브

동아제약이 자신하는 락토바이브의 강점은 유산균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대사산물을 만들어내는 EPS 특허 균주 2종(EPS DA-BACS, EPS DA-LAIM)에 있다. EPS는 유산균의 표면을 감싸 내산성과 내답즙성, 내췌장액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면역 조절, 변비 개선 등 생리활성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 IPC 국제학회에서 EPS 균주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PS는 발효유, 김치 등에 함유돼 선조부터 오래도록 섭취해왔던 물질이다. EPS 균주는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항생제 내성 테스트, 유전자 독성 검사 등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국인에게 특화된 균주를 오래도록 섭취할 가능성을 확보한 것이다.

EPS는 장 건강뿐 아니라, 구강이나 질 등 기타 미생물 밀집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균주를 제품화할 때 거치는 산업적 공정에서도 사멸이 없다는 강점을 가진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세 번째로 꼽히며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8913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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