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순손실은 104억 원으로 전분기 280억 원 대비 약 3분의 1로 감소하여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는 설명이다. 손실 규모가 빠르게 감소하며 올 7월에는 최초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순손실은 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43억 원 손실 대비 개선됐다.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0조460억 원으로 출범 1년 9개월만에 10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4조3000억 원 대비해서는 2.4배 증가했다. 수신잔액은 21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2분기 기준 50.43%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넘겼다.
토스뱅크 측은 "9월 초 전월세대출 출시, 하반기 중 지방은행과 함께하는 공동대출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등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로 잔액 규모 및 예대율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누적 순이자이익은 243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260억 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3년 2분기 대손충당금은 총 2882억 원을 확보하면서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8%대로 나타났다. 총 여신 대비 커버리지 비율(전체 여신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은 2.86%로 집계됐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1.69%를 기록하여 바젤I 감독 기준인 8%를 상회하고 있다.
토스뱅크 측은 "하반기 예정 중인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자본적정성이 더 강화될 예정"이라며 "관련 감독 규정에 따라 24년부터 당행에 적용되는 바젤III를 기준을 현재 시점에 대입해도 약 14.25% 로 추정되어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자본적정성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