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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개막...189개 기관·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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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개막...189개 기관·기업 참여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9.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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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인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3)’가 9월 19일 개막했다.

17회째를 맞은 올해 ISEC은 총 189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18개 트랙 82개 세션에 129개사 141개 전시부스로 운영된다.

올해 슬로건은 ‘Act Now!’다. 사이버보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이를 ‘실행’하지 않는 현실에 지금 바로 사이버보안 대응책을 실천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인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와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는 보안위협의 대응방안과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사이버보안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 전반에 걸친 보안수준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연과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뜨거운 보안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챗GPT 등 생성형 AI 발전에 따른 보안 분야에서의 ‘양면성’과 지난 2021년에 이어 역대급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 그리고 점차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XDR과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클라우드 보안, 패스워드리스 인증 등과 관련된 다양한 보안대책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공공기관·지자체·기업들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한 보안책임자와 보안담당자들에게 실제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안전략을 제시하고, 의료·제조·중소기업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별도의 콘퍼런스나 트랙도 운영된다.

첫째 날은 티오리 박세준 대표가 ‘AI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해킹과 보안전략’을 주제로 해킹 시연을 진행했다. 이어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전략(과기정통부 정은수 정보보호산업과장) △생성형 AI와 사이버보안(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호철 팀장) △사이버 보안의 재정의 : AI 및 ML로 새로운 시대 주도하기(센티넬원 Evan Davidson 부사장) △Panel Discussion : Defend Forward, Together(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IBM Security, Claroty, Cybereason) 강연이 각각 이어졌다.

둘째날은 △최근 사이버안보 위협실태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최악의 해커 vs. 최고의 방어자, 전 세계 사이버 공격 위협과 최근 대응 기술 트렌드(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이경석 선임연구원) △글로벌 위험과 사이버보안(한국인터넷진흥원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기업의 보안수준 향상을 위한 보안조직 구성 및 운영 성공사례(에스알 김지훈 매니저) 강연이 진행된다.

스웨덴·네덜란드·아일랜드 등 주요국 대사 및 글로벌 보안기업들과 함께 ‘시큐리티 글로벌 서밋’도 개최된다. 급변하는 사이버 환경 속에서 보안전문가들이 지금 바로 실행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인공지능과 리질리언스를 비롯한 최신 이슈에 대한 견해와 향후 대응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와 동시 개최되는 ‘2023 국제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에서는 약 129개 기업의 보안 솔루션 전시를 통해 최신 보안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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