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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세나 키우기' 호조 넷마블 3분기 적자 축소 전망...4분기 흑자전환 장미빛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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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세나 키우기' 호조 넷마블 3분기 적자 축소 전망...4분기 흑자전환 장미빛 기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0.20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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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3분기 신작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출시한 기대작들이 이용자 지표에서 압도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3분기에는 7분기 연속 영업손실 기록이 예상되지만 적자폭이 축소되고 4분기엔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7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탑)’, 8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9월엔 ‘세븐나이츠 키우기(이하 세나 키우기)’를 출시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중 신의 탑과 세나 키우기가 3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된 게임들 중 가장 압도적이 이용자 지표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신의 탑은 출시 당월인 7월 41만6375명을 기록했다. 8월엔 42만29282만 명으로 7~8월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9월엔 19만5024명으로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9월까지 출시된 총 9개의 작품 중 3번째로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세나 키우기는 3분기 출시 게임들 중 가장 높은 이용자 수를 확보했다. 9월 6일 출시 이후 말일까지 70만4282명이 게임을 즐겼다. 특히 9월엔 신의 탑과 그랜드 크로스, 세나 키우기의 이용자만 93만3444명이다. 나머지 6개 게임의 이용자를 모두 합친 57만7006명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이처럼 하반기 들어 공개된 넷마블의 신작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지난 2분기까지 무려 6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실적도 반등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넷마블의 3분기 신작 라인업.
▲넷마블의 3분기 신작 라인업.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3분기엔 매출 6569억 원, 영업손실 155억 원으로 7분기 연속 적자를 피하기는 어렵겠으나 적자폭은 축소될 전망이다. 이어 4분기엔 매출 7350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으로 긴 침묵을 깨고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권영식 대표는 신작들을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신의 탑과 세나 키우기는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으로 국내외에서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하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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