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하는 이들은 총 139개 사로 대기업 35개, 중소·중견기업 94개다. 공기업·기관 3곳,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및 협회·단체 7곳도 함께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 130개 사, 카타르에 59개 사가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4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만 동행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불참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번 명단은 한경협과 대한상공회의소 등은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제사절단이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양국 경제협력 분위기가 좋다. 카타르도 지난 6월 한국·카타르 투자포럼이 최초 개최 이후 국내 기업의 대규모 LNG선 수주 기대감이 커지는 등 주요 파트너로 떠올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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