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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년 상반기 인도지역 2개 지점 추가 개설...영업망 5곳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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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년 상반기 인도지역 2개 지점 추가 개설...영업망 5곳으로 늘어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0.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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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내년 상반기에 인도 지역에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내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과 뭄바이 지점이 개설돼 내년 상반기 추가 출점시 인도 전역에 5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푸네 지역은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있어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마다바드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인도 수출 점유율 1위 항만 지역으로 224개 대형산업단지와 26개의 경제자유구역(SEZ)이 위치해있어 현지 우량기업 대상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지역이자 초대형 신흥 성장국가로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곳"이라며 "이번 예비인가 획득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하며 아시아 넘버1 글로벌 금융사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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