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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컴투스 ‘더 워킹데드: 매치3’, 다양한 장르 버무린 퍼즐게임...원작 스토리 구현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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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컴투스 ‘더 워킹데드: 매치3’, 다양한 장르 버무린 퍼즐게임...원작 스토리 구현도 만점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1.03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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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지난달 26일 ‘더 워킹데드: 매치3’를 출시했다. 유명 드라마 IP와 퍼즐, SNG 장르를 버무린 이번 작품을 직접 플레이 해봤다.

워킹데드는 지난 2010년부터 작년말까지 장장 12년 동안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며 성공한 드라마 중 하나다.

컴투스 자회사인 노바코어가 개발한 ‘더 워킹데드: 매치3’는 원작의 스토리를 살리면서도 퍼즐, SNG, 수집형 RPG 장르까지 결합한 게임이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게임은 워킹데드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매치 퍼즐을 즐기며 좀비를 물리치고, 생존자들의 마을을 조금씩 키워나가는 게 목표다.

전투는 모두 3매치 퍼즐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여기에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사용 등 전략적 플레이를 가미했다. 퍼즐을 매치할때마다 캐릭터가 적에게 공격을 하는 방식이다.

▲3매치 퍼즐에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가미된 게임이다.
▲3매치 퍼즐에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가미된 게임이다.

매 전투에는 총 5명의 캐릭터를 내보낼 수 있다. 좀비의 공격을 받아 캐릭터들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패배한다. 따라서 캐릭터의 레벨과 능력치를 올려 적의 공격에 버틸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각 캐릭터는 공격적, 교활함, 여성적, 인도적, 잔혹함 중 하나의 고유 속성을 지녀 적의 상성에 맞춘 전략적 캐릭터 배치가 중요하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

또 전투 중 ‘기력’이 모두 차오르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이를 활용하는 재미도 있었다. 이외에도 아이템을 제작해 사용할 수 있다.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세열 플라스크,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는 붕대와 항생제 등이 존재한다.

▲마을을 재건해 다양한 생존물자를 획득해보자.
▲마을을 재건해 다양한 생존물자를 획득해보자.

비전투 콘텐츠인 마을에서는 SNG 장르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건물들을 레벨업시키고 목재, 식량 등의 생산물을 활용해 아이템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 방치형 콘텐츠인 ‘마을 방어’ 시스템이 존재해 캐릭터 육성에 대한 부담도 조금은 덜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른 유저의 마을을 공격해 자원을 빼앗는 ‘약탈’, 동맹(길드)원들과 함께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강적’과 ‘총력전’, 빌딩을 오르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고층지옥’, 워킹데드의 오리지널 스토리들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스테이지’, 도시 이곳저곳을 탐색하며 물자를 획득할 수 있는 ‘탐색’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동맹과 함께 즐기는 '강적' 콘텐츠.
▲동맹과 함께 즐기는 '강적' 콘텐츠.

직접 플레이해본 ‘더 워킹데드: 매치3’의 강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그래픽 노블인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려놓았다는 점이다. 단순함이 매력인 퍼즐 장르에 워킹데드 IP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스토리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찾고 있거나 워킹데드의 팬이라면 이번 ‘더 워킹데드: 매치3’를 플레이해보기를 추천한다. 스토리·마을 경영·PvP 등 기존의 3매치 퍼즐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게임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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