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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동 서울아레나 착공식 카카오 측 요청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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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동 서울아레나 착공식 카카오 측 요청으로 연기"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12.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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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4일 개최하기로 했던 서울아레나 착공식을 카카오 측 요청에 의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착공식은 (주)서울아레나와 (주)카카오의 요청에 의해 연기됐다”며 “현재 연기 이유와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아레나 건립 사업은 2027년까지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총 1만8269석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짓는 복합문화시설 프로젝트다.

시행사인 카카오 측은 “서울 아레나 건립 관련 예상 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비용 재산정 및 이사회 의결을 거친 이후 착공식을 진행하려 한다”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이어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에 대한 카카오의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착공식 연기로 서울시와 도봉구, 그리고 K팝과 공연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분들에게 우려와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주)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착공식 연기에 대해선 아직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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