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정부시상 제도다.
비비고는 해외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하며 K-푸드를 글로벌 주류 식품의 위상으로 올려놓은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CJ CUP, KCON, LA레이커스와의 파트너십 등 문화 마케팅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점도 주효했다.
비비고는 지난 10여년간 대표 품목인 만두를 필두로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사업 국가에서 글로벌전략제품인 만두,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7종을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는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K-스트리트 푸드'를 육성해 ‘글로벌 신영토 확장’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목표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그룹장은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정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