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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조직개편 단행...부문 통합·경영진 축소 등 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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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조직개편 단행...부문 통합·경영진 축소 등 슬림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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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통합 및 슬림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개별 기능 단위로 세분화된 조직체계를 유사 영역별로 통합 및 슬림화하고 협업 강화 및 의사결정 속도 제고 등 소통 효율화를 목적으로 개편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조직개편에 따라 부문은 기존 11개에서 4개로 크게 줄었다. 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등이다. 부문 내에서 파트 조직이 신설됐다.

큰 폭의 조직개편이 이뤄지면서 신한금융지주 경영진은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부문장과 파트장에는 직위에 관계없이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배치해 직위가 아닌 직무 중심의 경영진 운영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경영진에 합류한 주요 인사로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본부장이 그룹재무부문장, 김지온 신한은행 본부장이 감사파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 만료 대상 경영진 중에서는 이인균 그룹운영부무장, 방동권 그룹리스크관리부문장이 각각 그룹운영부문장과 리스크관리파트장으로 재선임됐다.

신한은행과 겸직으로 운영될 예정인 디지털파트장에는 삼성전자 및 SK C&C 출신 김준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이 신규 선임됐고 소비자보호파트장에는 박현주 현 신한금융그룹 소비자보호부문장이 재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자회사 경영진 인사 또한 지주회사와 방향을 같이 해 위기대응 역량 및 현장 영업력 강화, 조직 및 기능 효율화, 영역별 전문성 강화 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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