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업비트, 가상자산 착오전송 복구 서비스 내년 1월까지 무료
상태바
업비트, 가상자산 착오전송 복구 서비스 내년 1월까지 무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21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용자들이 실수로 잘못 보낸 가상자산을 내년 1월까지 무료로 복구해준다고 21일 밝혔다. 

착오전송은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업비트에 입금할 때 입금 주소 혹은 네트워크를 잘못 입력하거나 업비트가 거래지원하지 않는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경우, 2차 입금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다.
 


은행에서는 송금 전에 수취인 이름을 미리 알 수 있고 이체가 은행 중앙서버에서 이뤄져 착오전송을 반환할 수 있지만 가상자산 전송은 블록체인에서 이뤄져 가상자산 거래소가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기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착오전송을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기술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업비트가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을 복구하는데 10만 원,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가상자산은 20만 원의 수수료가 책정됐다.

그러나 지난 10월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시작해 연말까지 모든 착오전송 복구 수수료를 면제했고 이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한다는 설명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 업비트 이용자가 복구를 통해 되찾아간 가상자산은 23억 원에 달한다"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렸던 가상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복구 수수료 무료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