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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명 브랜드 패딩, 섬유탈취제 뿌렸더니...허옇게 변색, 수선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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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명 브랜드 패딩, 섬유탈취제 뿌렸더니...허옇게 변색, 수선도 불가능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12.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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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사는 김 모(여)씨는 1년 전 구매한 패딩이 최근 얼룩덜룩 변색됐는데 수선도 불가능하다며 거절당해 분통을 터트렸다. 업체에서는 섬유탈취제를 변색 원인으로 들었으나 구매 시 이런 주의사항을 안내받지 못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하늘색 패딩을 30만 원에 구매했다. 겨우내 사용하고 올 겨울 다시 쓰고자 장롱 속에 보관 전 섬유 탈취제를 뿌린 게 화근이었다. 최근 패딩을 꺼내보니 어깨, 팔, 허리 부분이 허옇게 얼룩덜룩 변해 있었다. 

본사에 문의하자 “섬유 탈취제가 변색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변색이 광범위하게 발생해 수선도 불가능하다”고 거절했다. 

김 씨는 “섬유에 쓰는 탈취제 때문에 변색되는 소재라면 애초에 구매할 때 안내가 있었어야 한다. 모든 과실을 소비자에게만 떠넘기고 있는 내부 시스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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