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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인정받아...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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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인정받아...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 선정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2.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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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쓴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경기도가 다양한 방식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도민들을 지원했다고 평가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징후 정보와 지자체 자체 발굴 기능을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된 경우 상담·제보할 수 있는 복지전담 상담 창구인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콜센터)’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여했다.

핫라인은 지난해 8월 25일 김동연 지사의 지시사항으로 개설된 이후 12월 26일 기준 3992명이 도움을 요청해 88%인 3022명에게 지원을 완료했고 470명은 지원 심사 중이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건강보험료 체납이면서 금융연체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한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1만9051명을 지원했다.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복지를 포함해 총 1400여 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1만7600여 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더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인 ‘경기도 희망 보듬이’를 모집해 올해 모집 목표인 1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도 경기도는 2023년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계속해서 기획발굴을 실시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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