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큐리티 페스타(The Security Festa) 2023’이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보안기업인들과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다. 올해는 보안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더 시큐리티 페스타’는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2023’ 시상식과 ▲ ‘제2회 CISO 대상’ ▲‘Global Security Top 100’ 인증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기업 관계자들은 물론 기업과 기관의 보안 관계자가 모두 모인 보안인들의 축제이자 송년회”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정식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 사회를 맞이해 모든 산업은 각각의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 융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보안”이라며 “보안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보안 축제의 날로,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가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사이버 영역이 더욱 크게 확장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도 국가 전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보안시장 30조, 보안 유니콘 육성,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3’은 보안산업계의 부문별로 올 한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보안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화비전과 △안랩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아이디스와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산업선도상’을, △원우이엔지 △쿠도커뮤니케이션 △위즈코리아가 ‘지속경영상’을, △하이크비전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에스케어가 ‘동반성장상’을 수상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슈프리마 △이노뎁 △지니언스는 ‘고객만족상’을 △지케이테코 △웹게이트 △인콘 △아스트론시큐리티 △넷앤드가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대한민국 대통령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이 ‘산업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Global Security Top 100’ 순서에서는 한 해의 매출과 성장속도, 기술력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보안기업 중 물리·사이버보안 부문을 통합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제2회 CISO 대상’ 시상식에서는 △정동욱 코스콤 CISO(정보통신부문) △이주환 하나은행 CISO(금융부문) △황상덕 에스알 CISO(공공부문) △김정희 쏘카 CISO(서비스부문) △정용훈 전문건설공제조합 CISO(단체부문) 등 5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특별상은 △조성옥 삼성화재해상보험 CISO가 올해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수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