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 원이다.
또한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과천10단지 수주를 통해 사업성 위주의 철저한 선별 수주 전략 속에서도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송파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3753억 원) ▲송파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2667억 원) ▲울산 중구 B-04재개발 사업 (7710억원) 등 총 2조1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 10단지를 향후 과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지어질 고급주거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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