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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열고 준법∙신뢰∙상생 소위원회 구성...쇄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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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열고 준법∙신뢰∙상생 소위원회 구성...쇄신 속도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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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8일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 회의를 통해  ‘준법 시스템’, ‘신뢰∙상생’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준신위는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다. 새로 구성된 소위는 준신위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준법 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주 위원(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이 소위원으로 활동한다. 카카오 관계사가 준법경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방향과 운영안을 도출한다.
 
신뢰・상생 소위는 김용진 위원(착한경영연구소 소장), 유병준 위원(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이지운 위원(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됐다. 그룹의 신뢰 회복을 위해 리스크를 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하는 역할이다.
 

협약사들의 준법 시스템 현황과 윤리규정 점검도 이뤄졌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3개사의 준법지원인이 참석해 시스템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지난해 12월 18일에 있었던 첫 회의에서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 3개사의 준법지원인이 참석한 바 있다.
 
아울러 준신위는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을 만나 쇄신 방향에 관한 의견도 청취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카카오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우선해야 할 과제인 ‘준법 시스템' 개선과 ‘신뢰∙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각 건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체계적으로 안건을 정립하고 실효적인 감독을 진행할 계획"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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