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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첫 조류독감 발생에 '총력대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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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첫 조류독감 발생에 '총력대응' 돌입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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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기도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올해 첫 조류독감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는 확산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2월 연천 산란계 농가 이후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12월3일 첫 발생 이후 4개 시도에서 28건이 확인됐다.

도는 발생 직후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 후 25만 7천 마리의 가축 처분을 완료했다.

발생농장 인근 10km 내 방역대 가금농가 59곳과 역학관련 3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월10일 10시부터 1월11일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산란계 농가 및 차량·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도는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도내 가금농가 내 바이러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방역 차량(108대)을 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와 철새도래지 인근에 집중 일제 소독을 실시 중이다.

시군 방역전담관 473명을 동원, 1:1 모바일 예찰로 도내 전 가금농장(1026호)에 ‘농장방역 수칙’과 ‘의심축 발견 시 조치사항’을 지도하고,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한 지도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점 소독시설 36개소 운영, 산란계 취약 농장 42곳 통제초소 운영, 오리 농가 12호 14만 3000수 사육 제한, 가금농장·축산시설 정밀검사, AI 고위험관리지역인 포천시 등 7개 시군의 상시 예찰 등도 추진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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