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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JPMHC서 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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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JPMHC서 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 MOU 체결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1.1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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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테라(TER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섬유증 질환을 타깃으로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테라 플랫폼은 RNA 화학적 변형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SAR)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높은 처리량으로 해독하는 기술로 최적의 xRNA 약물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

▲동아ST-일레븐 테라퓨틱스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동아ST R&D 총괄 박재홍 사장(오른쪽)과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CEO 및 공동설립자 야니브 에를리히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ST-일레븐 테라퓨틱스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동아ST R&D 총괄 박재홍 사장(오른쪽)과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CEO 및 공동설립자 야니브 에를리히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차세대 주력 분야 중 하나로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했다. 기존 강점 분야인 합성신약 분야에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야니브 에를리히(Yaniv Erlich) 교수는 “섬유성 질환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동아에스티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병 분야에 xRNA 치료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일레븐 테라퓨틱스와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RNA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중심의 동아에스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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