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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오픈 2년 만에 누적거래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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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오픈 2년 만에 누적거래 10조 돌파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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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지난 2022년 2월 오픈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거래금액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낮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022년 삼성증권이 세계 최초로 오픈한 이후 작년에는 국내 많은 증권사들로 확산됐다.

2022년 월평균 3000억 원 수준으로 거래되던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2023년 들어 월평균 6000억 원대로 거래대금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연내에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기 시작해 미국 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던 6~8월에는 월평균 거래대금이 8000억 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거래대금의 28.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50대(26.1%), 40대(19.7%), 30대(15.0%)가 뒤를 이었다.

특히, 오프라인을 통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다. 60대 이상의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오프라인 비중은 65.3%를 기록하며 서비스 론칭 이전 2년(2020~2021년)간 미국주식 오프라인 거래 비중(46.3%)보다 크게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1조892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엔비디아(8175억 원), 애플(5148억 원), 마이크로소프트(4326억 원)가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긴축 완화 등의 기대감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일명 '서학개미'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증권은 고객들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간거래 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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