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17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와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 영업지점장, 영업활동 관리감독 지원 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들이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4년 말 처음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선포식에서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할 것을 서약한다는 자율준수 서약서를 함께 낭독했다. 또한 리더십 및 팀 내 소통강의 등 외부강사 초청 강연을 청취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7년 CP 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고 2010년 9월 제약업계 최초 CP팀을 신설했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7월 기존 CP팀을 대표 직속의 CP관리실로 격상하고 상무급의 임원 배치 및 인원 보강을 통해 CP 조직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이후 동아에스티는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국내 모든 업종 중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민영 대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운영, 다양한 CP 교육, CP 인식도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정도경영’이라는 가치를 동아에스티의 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등급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