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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내 항암제 입찰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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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내 항암제 입찰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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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서진석)이 유럽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프랑스에서 개최된 공립병원연합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낙찰된 제품은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다. 해당 공립병원연합은 전체 프랑스 항암제 시장 규모에서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과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수주도 연이어 성공하고 있어 셀트리온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도 수주에 성공했다. 벨기에 림부르크 지역의 병원연합인 호스피림 입찰에서 허쥬마와 베그젤마를 대상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상위 7개 병원들의 연합인 산테온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해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산테온은 네덜란드 제약 시장에서 약 1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김동식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장은 “2022년 베그젤마 출시로 유럽에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확대된 가운데 셀트리온의 글로벌 직판 역량과 제품 간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며 유럽 전역에서 수주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이 보다 많은 유럽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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