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가 너무 딱 맞으면 마찰 등으로 아이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헐거우면 소변이 새는 등 문제가 발생해 기저귀 구매시 사이즈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은 꾸준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기스가 찾은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다. 하기스는 축적된 아기 체형 정보와 사이즈 만족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기저귀를 입은 아이 사진 50만장을 학습하도록 했고 소비자 조사를 통해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검증한 후 서비스를 론칭했다.
하기스 AI 피팅룸을 통해 소비자는 기저귀 사이즈 추천 외에도 아이의 성장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아이에게 맞는 제품과 육아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하기스 담당자는 “AI피팅룸 서비스는 개발과 유지에 상당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작용하는 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과 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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