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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임 대표에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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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임 대표에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내정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29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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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새로운 최고 경영진 체제를 구축하고 체질 변화에 나선다. 

29일 데브시스터즈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사업책임자(CBO)로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 최고IP책임자(CIPO)로는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임성택 데브시스터즈 경영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실적 악화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위기 상황인 만큼, 미래 성장과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리더십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데브시스터즈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요 리더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4인의 최고 경영진 체제를 구축했다.

▲(왼쪽부터) 조길현 CEO, 배형욱 CBO, 이은지 CIPO, 임성택 CFO
▲(왼쪽부터) 조길현 CEO, 배형욱 CBO, 이은지 CIPO, 임성택 CFO

우선 조길현 CEO 내정자는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했다.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했다. 글로벌 흥행작인 쿠키런: 킹덤을 탄생시켰고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의 공동 경영을 맡아왔다.

조 내정자는 게임 초기 기획부터 개발, 출시, 조직 운영 및 성과 창출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데브시스터즈의 전체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배형욱 CBO 내정자는 오븐게임즈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다. 7년 넘게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끌었다. 데브시스터즈 플랫폼 총괄로서 국내외 스토어 및 퍼블리셔 등과 사업적 논의를 적극 주도해왔다.

배 내정자는 향후 신규 및 기존 게임의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 구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업성을 검토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은지 CIPO 내정자는 쿠키런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IP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아트⋅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쿠키런 라이브 게임 전반에 걸쳐 세계관과 아트 방향성을 구축하고,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로서 게임 중심의 IP 확장 및 사업 성과를 이끌었다.

이 내정자는 앞으로 전체 사업 관점에서 쿠키런 IP의 글로벌 경쟁력 및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체질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임성택 CFO 내정자는 2014년부터 데브시스터즈의 IPO, 경영 기획, 재무, 회계 등 경영 관리 전반의 핵심 업무를 두루 소화해 온 전문가다.

임 내정자는 회사의 재무적 흐름 및 상황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재무 구조 및 손익 개선을 위한 작업에 몰두한다.

이지훈, 김종흔 공동 CEO 및 정문희 CFO는 각각 이사회 공동 의장(이지훈, 김종흔) 및 사내이사(정문희)로서 데브시스터즈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현 CEO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사업과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제품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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