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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6752억 원... 중기대출 점유율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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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6752억 원... 중기대출 점유율 23.2%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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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2조67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1.8% 감소한 2조4115억 원이었다.

지난해 중소기업대출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PF를 비롯한 시장상황을 반영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데 따른 일회성 요인이 작용하면서 실적이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중소기업 대출부문은 작년 말 기준 잔액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233조8000억 원, 시장 점유율은 23.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은행 측은 "우리 경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적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의 경우 은행 기준 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지난해 4분기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663억 원 규모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건전성 관리 여파라는 입장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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