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파이널리스트 6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장 전 사장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또한 장 전 사장이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전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했다. 이후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전문가다.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장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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