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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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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4.02.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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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부호로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파이널리스트 6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장 전 사장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후추위는 장 전 사장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했다.

또한 장 전 사장이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전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했다. 이후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전문가다.

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장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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