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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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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추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0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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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금융위원장이 황 전 이사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한 박춘섭 전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황 전 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부총리 비서실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그는 "막중한 자리에 추천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세한 소회와 포부는 임명장을 받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 전 이사가 금통위원으로 임명되면 오는 22일에 열리는 한은 금통위 본회의부터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는 전임자인 박춘섭 전 위원의 임기를 물려받아 2027년 4월 20일까지다.

한은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한은 총재와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한 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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