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한화생명,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상태바
한화생명,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2.13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생명이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청약서류를 작성하고 첫 보험료를 낸 이후 언더라이팅 과정을 거쳤다. 심사 결과에 따라 인수조건이 추가되거나 청약이 취소되어 고객과 설계사 간 신뢰가 떨어지거나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도 있었다.

또 정확한 알릴의무 사항 고지가 되지 않아 심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보험 가입 단계에서 알릴의무 사항을 작성할 때, 고객의 동의 이후 한화생명 및 타사의 보험금 지급 이력을 불러와 간편하게 자동입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 170여명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전 심사를 진행해 청약 후 보완·반송을 최소화하고 인수 시간을 대폭 축소했고 심사 결과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빠르게 대안 상품 제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