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출고된다.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는 것이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패키지 디자인도 간결한 서체를 적용했다.

참이슬 후레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린다. 또한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에 주목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도수를 16도로 조정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했다. 특히 대나무를 형상화한 서체로 변경하고 ‘대나무 5번 정제’를 전면에 배치해, 대나무 활성숯 활용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참이슬을 상징하는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해 주목도를 높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다각적인 테스트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