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던 소비자 패널을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다음 달 3일까지 소비자 패널 '케리포터'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트의 합성어로 소비자패널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모집 대상은 금융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다. 
 

올해 소비자 패널은 3월 8일부터 1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활동하고 고객 최우선 가치와 생활 속 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활동은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서비스 개선점 도출 ▲UX/UI 사용자 환경 개선의견 건의 ▲새로운 금융정책 관련 제언 등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특히 케이뱅크가 출시 준비중인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체험해보고 리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오프라인 활동의 경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비롯해 온라인 활동 시 수행한 과제를 모여서 토론하는 간담회와 시상식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소비자 패널들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과제 건당 격려금 40만 원을 지급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우수과제에 대해 소정의 상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 시상식에서는 최대 1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전달하며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도 제공된다. 우수 패널은 활동기간 연장 기회도 제공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 케이뱅크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소비자패널을 확대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기로 했다"며 "금융에 관심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