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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지난해 매출 5520억·영업이익 550억...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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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지난해 매출 5520억·영업이익 550억...사상 최대 실적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2.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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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5520억 원으로 12%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휴온스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미국에서 품목허가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품목이 연간 262억 원의 수출을 기록한 점을 꼽았다. 

휴온스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사업은 마취제 수출 고성장과 순환기·소화기 등 질환군별 의약품 처방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261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뷰티·웰빙 사업은 비타민 주사제 등 비급여 의약품과 건기식 사업에서 전년 대비 8% 증가한 188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갱년기 유산균 제품 ‘메노락토’는 온라인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액 400억 원을 돌파했다. 수탁(CMO)사업은 점안제 매출 증가에 힘입어 6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올해도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2공장 증설로 점안제 라인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이상 늘렸다. 또한 지난해 말 인수한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크리스탈생명과학을 통해 250억 원 규모의 고형제 의약품 생산라인을 확보했다.

휴온스는 올해 전년 대비 15% 성장한 매출 6353억 원을 목표치로 공개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올해 생산 라인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글로벌 시장 수출품 다양화 및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성장기조와 영업이익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330원으로 정하고 배당기준일을 4월 1일로 확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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