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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돌아온 7세대 머스탱”...‘올-뉴 포드 머스탱’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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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돌아온 7세대 머스탱”...‘올-뉴 포드 머스탱’ 국내 출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4.0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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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슬카의 상징인 ‘머스탱’이 9년 만에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60년 전통 머스탱만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지털 진화,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로 마니아층뿐 아니라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뽐내는 모델로 거듭났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뉴 포드 머스탱(The All-New Ford Mustang)’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1964년 1세대가 등장한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단 한 차례도 생산을 중단한 적 없이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서 아메리칸 머슬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는 1996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가 출시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를 모두 거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만큼 한국 소비자분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뉴 포드 머스탱은 전면을 가로지르는 낮아진 중심부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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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등에서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함께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을 장착해 머스탱 스타일 특유의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내부는 디지털화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했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마치 하나의 화면 디자인으로 매끄럽게 배치했다.

운전석 쪽에 위치한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 비디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Unreal Engine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구현된다.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 가능케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머스탱만의 감성도 더욱 강화됐다.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량에 다가가면 머스탱의 상징인 포니 앰블럼이 운전자를 맞이한다. 7세대 머스탱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레브 기능은 머스탱의 배기음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키 포브(Key Fob)를 통해 자동차 엔진을 원격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올-뉴 포드 머스탱은 더욱 진화한 엔진 파워트레인을 통해 머스탱 특유의 퍼포먼스를 한층 극대화했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해당 엔진은 듀얼 에어 인테이크 박스(Dual Air Intake Box)와 함께 세그먼트 최초로 듀얼 스로틀 바디(Dual Throttle Body)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구성을 강화한 캠샤프트 및 오일 팬 등을 통해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2.3L 에코부스트 역시 2.3L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배출가스는 줄이는 한편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첨단 터보차저 기술, 업그레이드된 쿨링, 밸브 트레인 등으로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달성했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가 선택한 드라이브 모드에 맞게 즉각적으로 변속 패턴을 재구성함으로써 운전의 재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세그먼트 최초의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기존 핸드 브레이크의 시각적 매력과 함께 트랙 모드 선택 시 머스탱의 드리프트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운전 보조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엑시트 워닝(Exit Warning)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자전거 및 스쿠터 탑승자 또는 보행자와 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으로, 후방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 혹은 접근하는 움직임을 감지해 오디오 사운드, 계기판, 사이드미러를 통해 알람을 줘서 혹시 모를 충격을 미연에 방지토록 돕는다.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 원, 컨버터블 6700만 원, 5.0L GT 쿠페 7990만 원, 컨버터블 860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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