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리바로젯은 출시 직후인 2022년 3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0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1111억 원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리바로젯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 54%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틴의 혈당 상승 부작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 이슈로부터 안전한 근거가 축적돼 인정받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이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유효성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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