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가상 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의 보안체계 강화를 지원하는 '종합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컨설팅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고급 모의해킹을 포함해 약 1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코인원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스틸리언은 이를 통해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를 지원, 거래소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 잘못된 알고리즘 암호 사용 등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해 대응한다. 

특히 취약점 분석 전문가가 직접 코드를 리뷰하기 때문에 발견된 취약 코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거래소의 보안 취약점은 금전적인 피해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에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체 침해 사고 대응 훈련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의 보안 컨설팅을 실시해 다양한 발생 가능한 모든 침해 시나리오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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