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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에 이명활 후보 추천...금융·경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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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에 이명활 후보 추천...금융·경제 전문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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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금융·경제 전문가인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21일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 이명활 KB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자
▲ 이명활 KB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자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 후보는 이번 정기주총으로 임기(5년)를 모두 마치고 정관상 연임이 불가능한 김경호 사외이사의 후임자다.

이 후보는 한국은행 입행 후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제학 박사이자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KB금융 측은 이 후보가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후보추천 프로세스를 통해 추천됐다고 후보 선임 배경을 밝혔다. 
 

▲ KB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추천 구조도
▲ KB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추천 구조도

해당 프로세스의 경우 주주와 외부 서치펌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와 편판조회를 통해 숏리스트로 압축한다. 이후 사추위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선정되는 구조다.

KB금융은 이 후보 외에도 기존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사외이사(권선주, 오규택, 최재홍)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융·경제 전문가이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이 후보가 합류한다면 기존 이사진과 함께 다양성과 전문성이 배가되어 이사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에 열리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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