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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에 영업점 신설... 현지 한국인 대상 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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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에 영업점 신설... 현지 한국인 대상 영업 강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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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영업채널을 열어 리테일 영업력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영업채널이 생기는 곳은 베트남 하노이 미딩출장소다. 미딩은 20여 개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주거지역으로 다수의 한국인들이 거주해 '코리아타운'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고급빌라, 아파트, 레스토랑, 국제학교 등이 다수 위치해있다. 
 

▲ 이번에 개점하는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미딩 출장소 전경
▲ 이번에 개점하는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미딩 출장소 전경

베트남우리은행은 미딩 출장소 개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한국인 대상 리테일 영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딩 출장소에는 한국인 고객 전담 창구인 '코리안 데스크'도 별도 설치된다.

또한 한국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매출 관리기기(POS)와 연동한 실시간 입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현지 교민 눈높이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미딩 출장소 개설 외에도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하노이 롯데몰과 롯데센터에도 영업점을 열어 현지 한국인 대상 리테일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화에 집중한 베트남우리은행이 작년 한해 동안 디지털 기반 리테일 고객이 20만 명이나 증가할 만큼 우리은행의 존재감이 커졌다"며 "올해는 베트남 전역에 영업망을 갖춘 업체의 가맹점들이나 자영업자 고객의 집금계좌 유치에 집중하는 등 기업과 리테일을 연계한 전방위적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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