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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사외이사 규모 확대...얼라인 측 추천 이희승 후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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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사외이사 규모 확대...얼라인 측 추천 이희승 후보 포함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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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이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수를 2명 늘릴 예정이다. 

특히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 측에서 추천한 후보가 주총 안건에 포함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JB금융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신규선임 후보로 이명상 변호사와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추천했다.

이번 결정으로 JB금융 사외이사 규모는 종전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 전체 이사진 인원도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JB금융 측은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의 권고에 맞춰 사외이사 증권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오른 이희승 이사와 이명상 변호사는 JB금융이 도입한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통해 추천 받은 후보들이다. 

이희승 이사는 UBS증권 최연소 이사를 거쳐 현재 리딩에이스캐피탈 투자본부 이사로 근무중인 자본시장 전문가이고 이명상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안 소속으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등으로 호라동한 금융·법률 전문가다.

이희승 이사는 얼라인파트너스, 이명상 변호사는 OK저축은행으로부터 각각 추천을 받았다. 작년 9월 말 기준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분율 14.04%로 2대주주, OK저축은행은 0.71%로 3대주주다.

특히 얼라인파트너스는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 뿐만 아니라 상법상 보장된 주주제안권으로도 이희승 이사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두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되고 기존 김지섭 삼양홀딩스 부사장도 재선임되면 JB금융 이사회는 3대주주(삼양사, 얼라인파트너스, OK저축은행)가 추천한 사외이사 1명씩 활동하게 되며 여성 사외이사 비율도 종전 14%에서 22%로 올라간다고 JB금융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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