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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매화 태마정원 '하늘정원길' 15일 조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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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매화 태마정원 '하늘정원길' 15일 조기 개장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4.03.06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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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오는 15일부터 겨울 동안 수목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을 조기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매화 개화 시기는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 겨울 기온 등으로 지난해보다 약 열흘 정도 빨리 시작돼 이달 20일경 완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정원길은 국내 대부분의 매화 군락지가 남부 지방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 있어 매화가 상대적으로 늦은 기간까지 펴 있다.

약 3만3000㎡ 크기의 하늘정원길은 포시즌스가든(1만㎡), 장미원(2만㎡) 등 기존 정원보다 2∼3배 이상 넓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 다양한 수목과 봄꽃이 있다.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이어 받은 후계목의 보존지를 조성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매화나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한 하늘정원길에서는 해발 210미터 높이에서 자연 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에버랜드 앱을 통해 하늘정원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음성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하늘정원길 조기 오픈을 맞아 에버랜드에 입장하지 않고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하늘정원길 입장시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55% 할인된 2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호암미술관도 50% 할인된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에버랜드 노선 버스 정류장, 호암미술관 등에서 하늘정원길 정상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6일부터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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