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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 잠실시그마타워에 50억 투자해 3년 만에 50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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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 잠실시그마타워에 50억 투자해 3년 만에 50억 벌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3.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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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 자회사 HL리츠운용가 ‘1호리츠’ 잠실시그마타워를 1650억 원에 매각했다.

매각 수익금은 약 200억 원, 이중 HL홀딩스의 순수익은 100억 원 정도다. HL홀딩스가 50억 원을 투자해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잠실시그마타워는 3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1층부터 11층은 오피스 시설, 나머지 층은 주거시설에 해당한다. HL리츠운용은 8414평 규모의 업무시설을 이화자산운용에 매각했다.

HL리츠운용은 3년 전 잠실시그마타워를 1450억 원에 인수했다. 3년간 운영 수익은 덤이다.


HL리츠운용은 지난 12월 세 번째 리츠 인가를 받고, 후속 업무에 착수했다. 리츠 명칭은 ‘이베데스다제6호리츠’다.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리츠 영업 범위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 운용 등으로 폭넓다.

총사업비만 2000억 원, 사업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로 주택사업 방면 첫 프로젝트다.

HL그룹은 ESG 관련 산업시설, 실버주택 리츠 등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는 만큼, HL리츠운용 사업 다각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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